영화 <보이후드> 후기

감독은 리차드 스튜어드 링클레이터 라는 사람이다.

알고보니까 유명한 스쿨 오브 락 영화의 감독이다.

그리고 지금 알게되었는데 비포 트릴로지 라고 해서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 비포 미드나잇 이라는 3개의 영화의 감독이었다.

3가지 작품 모두 본적이 없지만 제목은 익히 들어봤었다.

보이후드를 보고나니 이 감독의 다른 영화도 궁금해져서 한번 봐야겠다.

스쿨오브락도 아직 안봄..ㅋㅋ

 

그리고 매우 최근에 개봉한 히트맨 이라는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다

 

이 보이후드 라는 영화는 제 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초청이 되었고

은곰상:감독상 수상을 했다고 한다

 

영화 보이후드는 메이슨 주니어 라는 어린 소년의 성장드라마다.

아빠와 엄마는 이혼을 한 상태이며 누나가 한명 있다.

 

이 영화가 매우 독특한 것은 보통의 성장물 영화의 경우

그냥 딱 아주 찰나의 시점을 다루거나

세월이 흐름을 표현할때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가 다른 사람이다.

근데 이 영화는 영화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이 자신의 배역을 세월에 따라 연기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보통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와 달리 몰입이 잘되는 듯 하며

주인공이 과거엔 이랬었는데 저랬었는데 생각하면서 생김새나 느낌,가치관등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뭔가 알수 없는 쓸쓸함,외로움,안타까움 같은게 느껴지는데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인걸까?

아무튼 매우 실험적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