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지] 생각지도 않던 4차 재난지원금을 받다! 210406

[사업일지] 생각지도 않던 4차 재난지원금을 받다! 210406

어제는 월요일이라
주말에 밀려있던 주문들을
처리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채
정신없이 업무가 마무리됬다.

지금 생각해보니
택배량이 좀 늘어났는데
기분좋은 기념으로
하나 찍어둘걸 그랬나 싶기도하다.
😌

가방을 어깨에 매고
거래처에 오고가니
택배량이 많아지면 무리가 올거같길래
하나 장만한 카트

혹시나 파손이되서 왔으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멀쩡히왔다.
뽁뽁이는 진리지

로프는 분명 2개를 시켰는데
1개만 왔다....
구입처에 문자를 정중히보냈는데
아직 답이없다....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그렇게 고생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니

밥먹고 쉴때쯤 이런문자가 하나 왔다.
띠용?? 이게 뭔가 싶었다.
저번에 분명 신청하라고 할때 조회해봤더니
대상자가 아니라고 해서
문자가 잘못왔겠거니 싶어서
그냥 그후로 지원금에 대한 생각은 일절하지않았는데..

혹시나 또 낚이는건 아닌가싶어
경계의 마음으로 속는셈치고 또 한번 조회를 해보기로했다.

여기로 들어가서
https://xn--jj0bp1qb8bjscd6m6thtsv4xd.kr/main_0010_01.act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조회화면으로 들어가서 대상자가 맞는지
사업자번호 쓰고 문자인증을 하고 난뒤

위처럼 화면이 뜨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된다.

100만원이라고 떡~~! 하니 적혀져있는걸 보니
아직 받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든든하다.
이제 지원금을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을 다하고 신청버튼을 누르면
나를 대표님이라 부르며
계좌번호가 맞는지 한번 더 물어본다.

내가 그래도 사업을 하고있긴 하고있나보다.
대표님 이라는 호칭이라니 쿄쿄

확인버튼을 누르면 최종적으로 신청이 된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언제쯤 들어오려나 가늠을 할수는 없었다.

어라?근데 오늘 새벽 입력한 계좌로 벌써 송금이되어있었다. 하루만에 송금되다니
국가비상상태의행정이다보니
엄청난속도인걸까??

아무튼 이렇게 나도 사업자라고
힘든시기에 재난지원금도 받아보게되었다.
나보다 더 힘든사람이 많겠지라면서
오히려 마음을 놓고
내가 할일에만 집중했더니
하늘이 도운 느낌이었다.

더 열심히 해서 잘살아남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겠다.